사이버대학교 1학기 후기｜40대 비전공자의 공부 현실
사이버대학교 1학기 기말고사 후기: 벼락치기의 끝은 어디인가
세 살 버릇 여든 간다
드디어 사이버대학 첫 학기의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.
마흔이 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봅니다.
1학기 어떻게 보냈나?
- 초반엔 의욕 넘치게 강의도 밀리지 않고 들었지만,
- 중간고사, 기말고사 모두 결국 벼락치기 모드로 진입…
- “세 살 버릇 여든 간다”는 말을 실감했습니다.
10대 때 하던 습관이, 지금도 그대로였거든요.
벼락치기의 현실: 40대의 체력과 집중력
- 예전처럼 밤새 공부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습니다.
- 체력은 물론, 집중력도 떨어져 계획 없는 벼락치기는 큰 부담이더군요.
- 10대, 20대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인정하게 됐어요.
느낀 점과 반성
- 공부는 체력과 시간 관리의 싸움이라는 걸 다시 느꼈고,
- 벼락치기는 “당장 급한 불 끄기”일 뿐, 실력이나 만족감은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.
- 2학기엔 ‘주 2시간 복습 루틴’을 실천하려 합니다.
사이버대학 공부법 팁 (초보자 입장)
- 강의는 매주 들을 때 바로 요약하기
- 시험 대비 자료는 미리 정리해두기 (벼락치기 때 요긴함!)
- 자기만의 시간대를 정해서 공부 루틴 고정 ( 퇴근 후에는 정말 체력 고갈로 힘들었어요 ㅠ.ㅠ )
- 무리하지 않고, 가능한 한 자주 복습하기 !
첫 학기를 마무리하며
사이버대학 첫 학기를 마치며 느낀 건,
공부는 나이에 상관없이 어렵고, 그래서 더 값지다는 것입니다.
1학기는 후회가 많았지만, 그 덕분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배웠다고 생각해요.
저처럼 일과 병행하거나,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🙂